[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GS칼텍스가 만원 관중 앞에서 봄배구에 성큼 다가섰다.
GS칼텍스는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8-19시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6라운드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8 25-16)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GS칼텍스는 18승11패(승점 51점)를 기록, 2위 한국도로공사와 승점과 승수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득실률(도로공사 1.465, GS칼텍스 1.319)에서 뒤져 3위를 유지했다. 대신 4위 IBK기업은행(승점 47점)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 GS칼텍스가 만원 홈관중 앞에서 완승을 거뒀다. 사진=KOVO 제공 |
반면 3연승을 노렸던 현대건설은 상대 서브에 고전하면서 패배의 쓴 잔을 마셨다.
무릎 부상을 털고 선발 출전한 알리가 26득점으로 화려한 복귀 신고식을 치르며 GS칼텍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소영이 블로킹 3개를 포함 16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앞서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홈팀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를 세트스코어 3-0(25-19 25-17 25-20)으로 눌렀다.
3연승에 성공한 현대캐피탈은 승점 68점(25승9패)으로 대한항공(23승10패, 승점 68)
현대캐피탈은 파다르가 14득점, 전광인이 13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팀 전체 블로킹이 14개로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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