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오키나와리그 두 번째 상대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승리를 신고했다.
롯데는 1일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전날 난타전 끝에 SK와이번스에 11-12로 역전패를 당했던 롯데는 이날 삼성을 맞아 선발로 보직을 전환한 장시환이 3이닝 동안 안타를 한 개도 내주지 않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전준우가 오키나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 롯데 자이언츠 장시환. 사진=MK스포츠 DB |
삼성은 6회에야 1점을 만회했다. 김기환의 안타와 박찬도의 볼넷, 최영진의 사구로 만루를 만든 삼성은 박계범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올렸다.
이후 삼성은 8회 박찬도의 솔로포로 1점을 더 만회했지만 추가 득점을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롯데 장시환은 선발로 나서 3이닝 무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 쾌투로 두 번째 선발 테스트까지 순조롭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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