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한이정 기자] 연예인 야구단 스타즈가 이기스를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스타즈는 1일 서울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첫날 두 번째 경기 이기스와의 경기에서 13-3으로 이겼다.
개그맨 이휘재가 단장, 구병무 씨가 감독으로 있는 스타즈는 이번 대회 첫 출전이다. 첫 출전한 대회, 첫 경기에서 승전보를 울렸다.
↑ 스타즈가 1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
6회말까지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 스타즈는 9안타 9볼넷을 묶어 13득점을 기록했다. 선발 이성호가 경기 처음부터 끝까지 투구해 마운드를 지켰다.
0-1인 1회말 스타즈가 추격을 시작했다. 선두타자 장호준의 안타 시작으로 이제우, 임대호 등이 장타를 기록했고 상대 투수의 폭투까지 더해져 4득점을 기록, 금세 역전에 성공했다.
리드를 잡은 스타즈는 2회초 2점을 이기스에 내주며 1점차로 바짝 추격을 당했지만, 3회말 1득점, 5회말 4득점, 6회말 2득점을 기록해 이기스를 따돌렸다.
반면, 배우 박재정이 이끄는 이기스는 선취점을 내고도 마운드를 지키지 못 하며 두 번의 빅이닝을 헌납, 결국 첫 패배를 받아 들여야 했다.
한편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는 매경닷컴 MK스포츠가 주관·주최하고, 동아오츠카, 퍼플스, 본에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