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한이정 기자] ‘단골 MVP’ 가수 노현태가 또 개막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조마조마는 1일 서울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개막 경기에서 스마일을 만나 23-14로 이겼다.
기분 좋은 대회 첫 승을 신고한 조마조마는 2회 연속 대회 우승을 노린다. 조마조마는 제1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서 우승했던 ‘디펜딩 챔피언’이다.
이 대회 에이스는 노현태다. 노현태는 팀 내에서 믿을 만한 사이드암 투수임과 동시에 타격감도 좋다. 중요한 경기마다 등장하는 이다.
↑ 조마조마 노현태가 1일 열린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 야구대회 조마조마-스마일 경기에서 MVP로 선정됐다. 사진(목동)=김영구 기자 |
경기 후 노현태는 “오늘은 MVP라고 하기도 그렇다”면서 “목동구장 햇빛이 강해서 기록이 안 되는 실책이 많았다”면서 “100개를 넘게 던졌다. 3일 전에도 공을 던져서 그런지 팔이 좀 아프다”고 웃어보였다.
노현태는 “우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포수를 한 명 영입했다. 그동안 우리와 함께 있었던 선수출신들이 고등학교 코치를 맡으면서 선수 출신을 2명 더 데려오기도 했다. 뮤지컬배우 한 명도 함께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연예인이 많은 야구팀이라도 자부할 수 있다. 화제성과 성적을 모두 잡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는 매경닷컴 MK스포츠가 주관·주최하고, 동아오츠카, 퍼플스, 본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