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피츠보그 파이리츠 강정호(31)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극기 사진을 올린뒤 3·1절을 기념했다.
강정호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시범경기를 마친 뒤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몸 상태는 괜찮다"라며 "지금은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체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비와 베이스러닝 등 타격 외 요소에도 신경 쓰면서 정규리그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강정호는 이날 시범경기 첫 타석에서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로써 강정호의 시범경기 홈런은 3개가 됐다.
한편 강 정호는 경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태극기 사진을 올린 뒤 "3.1절을 기념하며…만세"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 그라운드 도는 'KANG' (브레이든턴[미국 플로리다주]=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콤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 4회말 1아웃 주자없는 상황에서 왼쪽 펜스를 넘는 1점짜리 연타석 홈런을 때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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