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강정호가 또 넘겼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는 1일(한국시간)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그레이프푸르트리그 홈경기 2번 3루수로 선발 출전, 1회초 타석에서 홈런을 때렸다.
상대 선발 좌완 J.A. 햅을 맞이한 그는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를 강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렸다.
↑ 강정호가 또 넘겼다. 사진= MK스포츠 DB |
강정호는 6회초 공격에서 대타교체될 때까지 뛰면서 2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3회 아담 오타비노를 상대로 볼넷 출루, 이어진 2사 1, 3루에서 패트릭 키블레한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비자 문제로 지난 2017년 한 경기도 뛰지 못했던 강정호는 2018년
2016년 이후 3년만에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그는 콜린 모란 등과 이번 시즌 주전 3루수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