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어깨 염증으로 치료를 받았던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6),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아 보인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간)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타격 연습과 라이브BP를 소화했다.
그는 지난달 27일 댈러스로 돌아가 왼 어깨 AC 관절 염증을 치료하기 위한 소염 주사를 맞았다. 하루 뒤 다시 캠프로 복귀한 그는 이날 정상적인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
↑ 추신수가 1일(한국시간) 팀 동료 제이슨 하멜을 상대로 라이브BP를 갖고 있다. 사진(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
추신수는 전날 캠프에 복귀한 뒤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막판부터 문제가 되기 시작했음을 밝히면서 "공을 던질 때 약간 방해가 되기 시작했다. 타격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시즌 준비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도 강조했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도 "이전에도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는 타격이 가능하다. 좋은 내용만 보여준다면 괜찮을 것이다. 공을 던지는데 있어 팔이 괜찮은지 상태를 볼 것이다. 송구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 최대한 많은 타석을 소화할 것이다. 그는 이 문제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있다"며 큰 문제가 아님을 알렸다.
↑ 이동욱 NC다이노스 감독이 텍사스 캠프를 찾았다. 사진(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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