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이하 존스)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상대는 미들급에서 라이트급으로 체급을 올린 뒤 승승장구하고 있는 ‘라이언하트’ 앤소니 스미스(이하 스미스). 약물 논란으로 여러 차례 구설에 올랐던 존스가 스미스를 꺾고 타이틀 방어와 ‘결백 증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존스와 스미스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 외에 타이론 우들리 대 카마루 우스만의 웰터급 타이틀전도 예정되어 있어 격투기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UFC 235는 오는 3일 일요일 펼쳐진다. 낮 12시 시작되는 메인카드 경기는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되며, 이에 앞서 아침 8시 15분 예정된 언더카드 경기는 스포티비(SPOTV)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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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자 스미스는 객관적으로 언더독의 위치에 있다. 미들급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던 스미스는 라이트헤비급으로 월장한 이후 3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해당 체급에서 단 세 경기를 치렀을 뿐인데 타이틀 도전권을 얻은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자격 논란’도 일었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존스가 타이틀을 지킬 것이라는 의견이 약 85%로 존스의 우세를 예측하는 팬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해외 도박사들의 의견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스미스는 전혀 기죽지 않는 모습이다. 자신의 SNS에 “지금은 나의 시간이다. 이보다 더 준비된 적은 없었다”는 말을 남기며 자신감을 보였다.
존스가 챔피언 벨트를 지킬지 스미스가 ‘신데렐라 스토리’의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코메인 이벤트인 타이론 우들리와 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