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마이애미 히트가 드웨인 웨이드의 버저비터에 힘입어 지난 시즌 챔피언을 이겼다.
마이애미는 28일(한국시간)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6-125로 이겼다.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123-125로 뒤진 종료 직전 드웨인 웨이드가 던진 3점슛이 백보드를 맞고 림으로 빨려들어가며 승리를 확정했다. 웨이드의 집중력이 빛났다. 한 차례 3점슛을 시도했지만 조던 벨의 블록슛에 막힌 그는 다시 공을 잡아 슛을 던져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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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이드가 해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웨이드는 이날 벤치에서 시작, 25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조시 리차드슨이 21득점, 고란 드라기치가 27득점, 뱀 아데바요가 11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골든스테이트는 클레이 톰슨이 36득점, 스테판 커리가 24득점, 케빈 듀란트가 29득점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 28일 NBA 경기 결과
휴스턴 118-113 샬럿
미네소타 123-애틀란타 131(연장)
워싱턴 125-
골든스테이트 125-126 마이애미
포틀랜드 97-92 보스턴
시카고 109-107 멤피스
디트로이트 93-105 샌안토니오
인디애나 101-110 댈러스
클리퍼스 105-111 유타
밀워키 141-140 새크라멘토(연장)
뉴올리언스 119-125 레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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