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가 첼시의 골문을 조준한다. 95일 만에 첼시전 골을 노리는데 골키퍼는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아니라 윌리 카바예로다.
손흥민은 28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첼시-토트넘전에 선발 출전한다.
지난 23일 번리전에 이어 해리 케인과 함께 투톱으로 출격한다. 크리스티안센 에릭센, 에릭 라멜라, 무사 시소코가 2선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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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은 2018년 11월 25일(한국시간) 첼시를 상대로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1호 골을 터뜨렸다. 당시 첼시 골키퍼는 케파 아리사발라가였다. 사진(英 런던)=ⓒAFPBBNews = News1 |
손흥민은 번리전에 88분을 소화했으나 득점에 실패, 데뷔 첫 5경기 연속 골 기록을 세우지 못했다. 토트넘도 1-2로 패하며 연승이 4경기에서 멈췄다.
손흥민의 시즌 첼시전 출전은 세 번째다. 2018년 11월 25일 EPL 홈경기에서 50m 드리블 돌파에 이은 쐐기골을 터뜨린 바 있다. 당시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95일 만에 첼시의 골문을 다시 열고자 한다.
마우리치오 사리 첼시 감독은 카바예로에게 골문을 맡겼다. 카바예로의 올 시즌 EPL 첫 출전이다. 케파는 EPL 전 경기 풀타임 행진이 중단됐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