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펩시센터에서 '극강'이 되는 덴버 너깃츠가 난적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잡았다.
덴버는 27일(한국시간) 열린 오클라호마시티와의 홈경기에서 121-112로 이겼다. 이 승리로 이번 시즌 홈에서만 27승 4패를 기록했다.
2쿼터 중반까지 시소게임을 벌였던 덴버는 2쿼터 후반부터 치고 나갔다. 3쿼터 막판에는 18점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4쿼터 다시 추격을 허용, 역전까지 내줬지만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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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버가 홈에서 오클라호마시티를 잡았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
오클라호마시티는 폴 조지가 25득점, 러셀 웨스트브룩이 22득점 14리바운드 9어시스트, 제라미 그랜트가 21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토론토 랩터스가 보스턴 셀틱스를 118-95로 이겼다. 2쿼터 36-13으로 앞서며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속공 득점에서 29-9로 크게 앞선 것이 컸다. 보스턴은 14개의 턴오버로 21점을 내주며 자멸했다.
토론토는 파스칼 시아캄이 25득점, 카와이 레너드가 21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카일 라우리는 11개의 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보스턴은 마르커스 모리스가 17득점을 기록한 것이 최다득점일 정도로 공격이 부진했다. 팀 야투 성공률 38.4%, 3점슛
뉴욕 닉스는 올랜도 매직을 108-103으로 눌렀다. 4쿼터에만 30-13으로 크게 이기며 역전했다. 벤치 멤버들의 활약이 빛났다. 임마누엘 무디아이가 19득점, 알론조 트라이어가 18득점, 미첼 로빈슨이 17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