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투산) 김재호 특파원]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중인 두 팀, NC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만났다.
양 팀은 26일(한국시간) 키노 스포츠파크 베테랑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평가전을 가졌다. NC가 10-3으로 이겼다.
3회 승부가 갈렸다. 바뀐 투수 신재영(1 2/3이닝 8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6실점)을 두들겼다. 무사 1, 2루에서 나성범의 좌중간 2루타를 시작으로 양의지, 모창민의 연속 안타, 노진혁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며 순식간에 6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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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성범은 3회초 2타점 적시타로 포문을 열었다. 사진(美 투산)=김재호 특파원 |
NC 선발 에디 버틀러는 3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한 투구를 보여줬다. 최성영도 2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유원상이 2/3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흔들렸지만, 이재학(1 1/3이닝) 민태호(1이닝) 소이현(1이닝)이 무실점을 이었다.
키움 선발로 나선 브리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