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대만 스프링캠프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패배했다. 이번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첫 패배다.
롯데는 24일 대만 가오슝 중신공원야구장에서 열린 중신 브라더스와의 연습경기에서 2-9로 역전패했다.
이날 롯데 타자들은 도합 7안타를 때렸지만 3회와 4회 각각 1점씩 뽑는데 그쳤다. 3회초 2사 후 카를로스 아수아헤의 2루타와 손아섭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4회초에는 1사 후 김문호의 안타에 이은 2루 도루와 상대 수비 실책과 폭투를 묶어 추가점을 올렸다.
↑ 롯데 윤성빈이 대만 중신 브라더스와 연습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6회부터 등판한 박진(⅔이닝 2실점),
롯데는 이날 대만 1차 스프링캠프의 마지막 연습경기였다. 대만에서 가진 연습경기 중 첫 패배였다. 롯데는 25일 2차 캠프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