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오리아)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우완 선발 어빈 산타나(36)가 팀을 찾았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2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산타나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그는 빅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참가한다. '팬크리드 스포츠'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산타나가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경우 43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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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빈 산타나는 지난 시즌 손가락 부상으로 5경기 등판에 그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2011년 7월 28일에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9이닝 1볼넷 10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노 히터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굴곡이 많았다. 2015년 스타노졸롤 복용이 적발돼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2017년에는 세 차례 완봉을 포함, 다섯 번의 완투를 하며 6승 8패 평균자책점 3.28로 좋은 성적을 냈다. 그리고 2018년에는 손가락 부상에 시달리며 5경기에서 24 2/3이닝을 던지는데 그쳤다. 평균자책점 8.03으로 성적도 나빴다.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 마지막 해였던 20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