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지은희(33·한화큐셀)가 선두에 나섰다.
지은희는 21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파72·6576야드)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60만 달러, 한화 약 18억 원) 첫째 날 1라운드에서 버디 10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는 등 9언더파 63타를 쳤다.
이로써 지은희는 공동 2위 그룹인 신지은(27·한화큐셀), 이민지(호주), 다니엘 강(미국) 등에 2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 1월 LPGA투어 개막전이었던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지은희는 자신의 두 번째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도 출발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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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희가 LPGA 혼다 타일랜드 대회 첫날 1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AFPBBNEWS=News1 |
한편 박성현(26·솔레어), 전인지(25·KB금융그룹), 양희영(30) 등이 세계랭킹 1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함께 3언더파 69타로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김효
지난주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고진영(24·하이트진로)은 이븐파 공동 45위에 머물러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