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오는 23일 열릴 맞대결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끝판왕’ 권아솔 역시 기자회견에 참석해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도발했다.
자브로프와 바르나위는 20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로드짐 강남에서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 결승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들은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될 굽네몰 ROAD FC 052에서 맞대결을 한다. 승자는 오는 5월 제주도에서 권아솔과 맞붙는다.
↑ 권아솔이 20일 열린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 결승 기자회견에서 하빕에게 도발했다. 사진=로드FC 제공 |
이어 자브로프는 “파이널을 오랫동안 기다렸다. 너무 오랫동안 준비해서 피곤하기도 하다. 모든 준비는 다 되어있다. 그동안 여러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 하빕과 최선을 다해 경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자브로프는 “이미 오랜 시간 많은 준비 해왔기 때문에 더 이상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23일 경기에서 서로 어떻게 준비했는지 잘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만수르를 응원하는 분들과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 모든 분들이 응원하러 와주신다면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꼭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권아솔은 “만수르가 이길 것 같다. 다만 내 바람은 샤밀이 이겼으면 좋겠다. 빅토리 샤
하빕이 권아솔의 질문에 답하지 않겠다고 하자, 권아솔은 “덤벼 하빕!”이라고 도발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