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의 선발 류현진에 대한 기대치는 어느 정도일까? 19일(한국시간) 인터뷰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로버츠는 이날 캐멀백 랜치 글렌데일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 훈련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해 보여줬던 것들을 다시 보여주는 것"을 류현진에 대한 기대치로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내전근 부상으로 15경기에서 82 1/3이닝을 던지는데 그쳤지만, 평균자책점 1.97 이닝당 출루 허용률 1.008 9이닝당 피홈런 1.0개 볼넷 1.6개 탈삼진 9.7개로 건강할 때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2017년 포스트시즌을 더그아웃에서 지켜봤던 그는 2018년에는 마운드를 지켰다.
↑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지난 시즌과 같은 활약을 해주기를 원하고 있다. 사진(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
이날 다저스 구단이 공개한 일정에 따르면, 류현진은 하루 뒤 라이브BP를 소화할 예정이다. 앞서 캠프 시작 후 두
그의 두 번째 불펜 투구를 직접 지켜봤던 로버츠는 "류현진의 지금 상태는 아주 좋다. 공을 계획대로 잘 던졌다. 지금 이 시기 필요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며 류현진의 시즌 준비를 호평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