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투산) 김재호 특파원] 이동욱 NC다이노스 감독은 선발 후보들의 호투를 높이 평가하며 선발 로테이션의 윤곽이 잡혔음을 알렸다.
이동욱 감독은 19일(한국시간) 에넥스필드에서 열린 kt위즈와의 연습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4선발까지 윤곽이 잡혔다. 5선발 한 자리가 오디션"이라며 선발 로테이션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그가 밝힌 4인의 선발은 두 명의 외국인 선수 에디 버틀러와 드류 루친스키, 그리고 구창모와 이재학이다. 이중 버틀러와 구창모는 이날 경기에 연달아 등판, 나란히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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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선발 버틀러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美 투산)= 김재호 특파원 |
구창모 선수에 대해서도 "릴리스 포인트나 제구가 안정돼 있다. 그런 부분이 많이 안정돼 있어서 선발로 기용할까 생각중"이라며 호평했다.
이날 NC와 kt 두 팀은 투산 지역에 불어닥친 추위(섭씨 7.8도)로 5이닝으로 줄여 경기
추위속에서 경기를 치른 이 감독은 "오늘 못한 것을 해야한다. 해만 뜨면 괜찮을 것이다. 내일은 구름이 없다고 한다"며 다음날은 더 좋은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기를 바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