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IA타이거즈가 일본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완패했다.
KIA는 14일 일본 오키나와 우라소에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연습경기에서 2-8로 패했다. 이날 경기는 6회까지만 진행됐다.
이날 새 외국인 투수 제이콥 터너가 선발로 등판했다. KIA유니폼을 입고 나서는 첫 실전 무대. 터너는 이날 30개의 공을 던지며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7타자를 상대해서 안타 1개를 맞았는데 그게 홈런이었다. 몸이 덜 풀린 1회말 선두타자 시오미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맞았다. 하지만 삼진을 3개 잡는 등 전반적으로 나쁘진 않았다. 직구(포심) 최고구속 150km까지 나왔다. 이 밖에 투심, 커터, 슬라이더, 커브 등을 점검했다.
↑ KIA 새 외국인 투수 제이콥 터너가 첫 실전 등판에서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
KIA는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홍건희가 2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6안타를 맞으며 7실점했다. 하준영은 안타를 하나 맞았지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KIA는 2회초 이날 중견수로 출전한 제레미 헤즐베이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