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이 2019시즌을 향한 첫 발을 뗐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구단 훈련지인 캐멀백 랜치 글렌데일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에서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다른 선발 투수인 리치 힐, 불펜 필승조로 활약 예정인 켄리 잰슨, 조 켈리와 함께 불펜에 들어선 그는 포수 로키 게일과 짝을 이뤄 35개의 공을 던졌다.
↑ 류현진이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사진(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
다저스는 이날 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프링캠프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불펜 투구를 소화한 투수들은 오는 17일에 다시 한 번 불펜 투구를 하며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지난 시즌 15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의 성적을 기록한 류현진은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 다저스에 1년 더 머무르게 됐다. 부상 등 외적 변수가 없다면 로테이션 진입이 유력하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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