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골드글러브 외야수 헤라르도 파라(31)가 팀을 찾았다.
‘MLB.com’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13일(한국시간) 파라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파라는 자이언츠가 익숙하다. 커리어 대부분을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에서 보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에서 여섯 시즌을 뛰었고, 최근 세 시즌은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뛰었다. 2011, 2013시즌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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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라가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마이너 계약으로 합류하지만, 개막 로스터 진입 기회는 남아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스티븐 더거, 맥 윌리엄슨, 오스틴 슬레이터, 크리스 쇼, 드루 퍼거슨 등 젊은 선수들 위주로
샌프란시스코는 베테랑 외야수 영입에 관심을 보여왔다. 최근에는 FA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와도 접촉했다. MLB.com은 자이언츠의 이번 영입을 자이언츠가 하퍼 영입을 포기한 것으로 해석하면 안 된다고 분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