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의 애런 헤인즈가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정규리그 1만 득점을 돌파했다.
헤인즈는 9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 홈 경기에서 시작 25초 만에 2점짜리 미들슛을 성공시키며 통산 1만 1점을 기록했다. 헤인즈 이전 프로농구 정규리그 1만 득점자는 지금까지 서장훈(1만3231점), 김주성(1만288점), 추승균(1만19점) 등 국내파 3명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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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전에서 통산 1만득점을 돌파한 서울 SK 애런 헤인즈. 사진=KBL 제공 |
이날 경기에서 헤인즈는 최종 39득점을 올렸다. 통산 1만 38점까지 KBL기록을 늘렸다. 헤인즈의 대기록에 힘입어 SK가 LG를 84-72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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