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차민규(동두천시청)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00m에서 4위에 올랐다.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땄던 차민규는 9일(한국시간) 독일 안젤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0m에 출전해 34초449를 기록했다. 첫 100m 구간을 9초71로 통과해 전체 1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지만 이후 빠르게 속도를 끌어 올렸다.
↑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땄던 차민규. 사진=천정환 기자 |
차민규와 함께 500m에 나선 김준호(강원도청)는 34초740을, 김태윤(서울시청)은 35초017로 레이스를 마쳤다. 두 선수는 각각 13, 20위를 차지했다.
여자 500m에서는 김현영(성남시청)이 38초 130, 김민선(의정부시청)이 38초 401로 각각 12위와 17위에 올랐다. 해당 종목 일인자로 꼽히는 고
남자 팀추월 종목에서는 김민석(성남시청) 정재원(동북고) 엄천호(2스포츠토토 빙상단)가 출전했다. 남자대표팀은 8개 팀 중 7위를 차지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