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EPL 구단 토트넘이 홈경기로 열리는 3월 아스널과의 경기가 새 구장이 아닌 기존처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게 될 것이라 발표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소식을 전했다. 앞서 BBC 등 현지 언론도 내용을 보도했다. 핵심은 토트넘이 예정된 3월2일 아스널과의 경기를 웸블리에서 치른다는 것. 빅매치인 ‘북런던더비’가 토트넘 새 구장에서 개장 경기로 열릴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여러 현실적 조건 속 결국 웸블리 개최로 방향이 정해진 것이다.
토트넘 측은 “새 경기장의 안전시스템에 대한 교정작업이 완료됐다”면서도 “화재 감지 및 경보 시스템 테스트 그리고 다른 안전시스템과의 통합시스템 최종단계를 앞두고 있다”고 아직 과정이 남았음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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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의 새 구장 뉴화이트하트레인이 조만간 개장을 앞두고 있다. 다만 오는 3월2일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는 아니다. 토트넘은 관련 사실을 공식발표했다. 사진=AFPBBNews=News1 |
토트넘의 새 구장 뉴화이트하트레인은 당초 지난해 9월경 시즌 개막에 맞춰 개장될 예정이었으나 배수관 등 몇몇 문제가 생겨 계속 미뤄졌다. 한때 12월 개장이 유력했으나 이제는 더 밀려 올해 3월 이
토트넘 새 구장 개장경기에 대해 현지언론은 3월16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예상하고 있다. 혹은 4월 첫째주도 물망에 오른다. 그 이후부터는 모든 홈경기가 새 구장에서 열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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