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키나와)=천정환 기자] 4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에서 두산 베어스가 스프링 캠프 훈련을 가졌다.
두산은 이번 비시즌 동안 배영수와 권혁을 영입했다. 경험 많고 노련한 두 명의 투수를 영입하면서 마운드에 안정감을 더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베테랑 투수들을 유연하게 기용하겠다고 전했다. “장원준도 허리가 좋지 않은데 지금까지 계속 던져왔다. 유희관 역시 팔 상태가 좋지 않다. 구속은 얼마 차이 안 나더라도 팔 상태가 좋을 때와 안 좋을 때의 공이 다르다”며 “우선은 장원준과 유희관 배영수를 선발로 유연하게 기용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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