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강인(18·발렌시아)의 코파 델 레이 우승 도전을 국내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SBS스포츠는 코파 델 레이 준결승 1,2차전 및 결승전 등 총 5경기를 생중계한다.
발렌시아를 비롯해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레알 베티스가 코파 델 레이 준결승에 올라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7일(이하 한국시간), 발렌시아는 레알 베티스와 8일 준결승 1차전을 갖는다. 준결승은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펼쳐진다.
발렌시아는 32강 에브로, 16강 스포르팅 히혼, 8강 헤타페를 차례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강인의 출전 가능성도 높다. 코파 델 레이는 지난해 10월 1군 데뷔전을 치른 무대다. 마르셀리노 감독도 이강인을 중용하고 있다.
이강인은 코파 델 레이 6경기(선발 5회)에 모두 출전했다. 특히 헤타페와 8강 2차전에서 환상적인 패스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코파 델 레이 준결승 1차전은 7일과 8일 오전 4
한편, 이강인은 지난 3일 라 리가 바르셀로나전에 결장했다.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2-0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바르셀로나와 2-2로 비겼다. 승점 1을 추가했으나 순위는 7위에서 8위로 하락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