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소속팀에 복귀한 이승우(21·베로나)가 첫 경기를 풀타임으로 뛰었다.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이승우는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카르피 스타디오 산드로카바시에서 열린 세리에B 22라운드 카르피전에 선발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 2019 아시안컵에 나상호 대체선수로 합류했던 이승우는 대회가 끝나자 즉각 소속팀이 있는 이탈리아로 복귀했고 이날 첫 경기에 나섰다. 복귀전부터 선발에다 풀타임으로 활약하며 팀 내 기대감을 입증했다. 이승우는 아시안컵 차출 전부터 서서히 소속팀으로부터 기회를 받고 있었는데 흐름이 다시 입증된 것이다. 이승우는 팀 합류 후 29일에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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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사진)가 2일 아시안컵 이후 소속팀에서 복귀한 뒤 첫 경기를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사진=베로나 구단 SNS 캡처 |
하지만 베로나는 후반 초반 즉각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후반 11분 교체투입된 마토스가 동점골을 쏘아 올렸다.
이승우는 풀타임 활약했고 베로나도 꾸준히 기회를 엿봤지만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그렇게 승부는 무승부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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