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오키나와) 한이정 기자] 2019시즌을 앞둔 KIA 타이거즈에 강조된 단어는 ‘협동심’이다.
KIA는 1일부터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2019시즌을 위한 스프링캠프에 돌입했다. KIA는 새 시즌 ‘도전, 새로운 미래’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정상 탈환을 노린다.
캠프 첫날, 현지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은 KIA는 첫 미팅을 가지며 심기일전에 들어갔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을 모두 소집한 김 감독은 “자신 자신과 팀을 위해 열심히 해달라는 격려의 말을 전하고 싶다. 올 한 해도 잘 부탁한다”고 입을 열었다.
↑ 김기태 KIA 감독이 2019시즌을 앞두고 들어간 스프링캠프서 선수단에게 "협동심"을 강조했다. 사진(日오키나와)=천정환 기자 |
김 감독은 “하고 싶은 말은 하나다. 협동심을 발휘해줬으면 좋겠다”며 “야구는 절대 혼자 잘 한다고 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자 맡은 일, 투수와 야수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하자. 그리고 우리를 생각하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팀에 조금이라도 방해가 되지 말자”고 덧붙였다.
김민호 야수총괄코치도 선수단 앞에 나섰다. 김 코치 역시 선수단
김 코치 주도하에 ‘허들링’ 허그 타임을 보내며 옆에 있는 동료의 이름을 힘차게 외친 선수단은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KIA는 첫날 홍백전을 통해 그동안의 몸 상태를 확인한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