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 김현욱 트레이닝 코치가 투수들의 준비된 몸 상태를 호평했다.
LG는 1일부터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에서 2019 스프링캠프를 시작했다. 훈련 첫날임에도 이동현을 비롯한 심수창, 진해수, 여건욱, 문광은, 최동환, 임찬규, 배재준 등 베테랑과 영건투수진이 앞다퉈 불펜피칭을 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이를 지켜본 김현욱 코치는 “다들 겨울에 몸을 잘 만들어왔다. 모두들 몸 상태가 좋아 기술훈련 들어가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다”며 “전체적으로 컨디션들이 잘 올라와있는데 아무래도 자율훈련조로 먼저 들어온 선수들 몸 상태가 좋다”고 자세히 평가했다. 김 코치는 “(그중) 진해수가 가장 몸을 잘 만들어온 것 같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김 코치는 “훈련 첫날부터 투수들이 불펜피칭을 시작했는데 역대 캠프 중 가장 빠르지 않을까 싶다. 이제 겨울 자율훈련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것 같다”고 준비된 투수들 모습에 반색했다.
↑ LG 트윈스가 1일부터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에서 2019 스프링캠프를 시작한 가운데 진해수(사진)를 비롯한 투수진은 빠르게 불펜피칭에 돌입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