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드디어 복귀…클리퍼스전 출전 예정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LA레이커스의 간판 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돌아온다.
‘야후스포츠’는 1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제임스가 이날 오전 11시 30분 열리는 LA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복귀한다고 전했다.
제임스는 전날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지만, 출전 불가(out)로 분류됐었다. 그러나 하루 뒤 ‘의심스러운(doubtful)’으로 한 단계 완화됐고, 경기 시간이 임박해 출전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 그가 돌아온다. 사진=ⓒAFPBBNews = News1

제임스는 지난 크리스마스에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경기 도중 왼쪽 사타구니 근육을 다쳤다. 클리퍼스전에 복귀하면 17경기를 쉬고 나오게 된다. 자신의 NBA 16년 경력에서 가장 긴 공백이다.
그가 빠진 사이 팀은 6승 11패를 기록했다. 서부 컨퍼런스 4위까지 올라갔던 레이커스는 클리퍼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26승 25패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8위에 2게임차 뒤진 9위에 머물러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이커스로 이적한 제임스는 경기당 27.3득점 8.3리바운드 7.1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