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오타니 쇼헤이는 시즌 개막을 부상자 명단에서 맞이한다.
빌리 에플러 LA에인절스 단장은 1일(이하 한국시간) ‘ESPN’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오타니가 오는 3월 29일 열리는 시즌 개막전에 맞춰 준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선발 투수 겸 지명타자인 오타니는 지난해 투구 도중 두 차례 팔꿈치 인대 손상을 경험했고, 시즌이 끝난 뒤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 오타니는 2019시즌 개막을 부상자 명단에서 맞이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개막전 준비는 어렵지만, 재활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에플러 단장의 설명. 그에 따르면, 오타니는 현재 근력 강화 훈련은 정상적으로 소화해도 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곧 타격 재활의 첫 단계
오타니는 지난 시즌 타자로서 104경기에 나와 타율 0.285 출루율 0.361 장타율 0.564 22홈런 61타점을 기록했고, 투수로서 10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