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좌완 웨이드 마일리(32)가 팀을 찾았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마일리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USA 투데이’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계약 규모가 1년 450만 달러라고 소개했다. 옵션은 추가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마일리는 지난 포스트시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시즌은 밀워키에서 복사근 부상으로 16경기에서 80 2/3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그래도 건강할 때는 좋았다. 5승 2패 평균자책점 2.57의 성적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활약이 빛났다.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23(14 2/3이닝 2자책)을 기록, 팀의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지난해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
애스트로스는 이번 계약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보강했다. 이들은 찰리 모튼, 댈러스 카이클이 FA 자격을 얻어 떠났고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가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며 2019년 투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