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놀란 아레나도(27)가 소속팀 콜로라도 로키스와 극적으로 연봉 협상에 합의했다.
로키스는 1일(한국시간) 아레나도와 1년 계약에 합의했음을 알렸다.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계약 규모가 2600만 달러라고 소개했다.
이는 연봉 조정 대상 선수로서 최고 연봉 기록이다. 앞서 조시 도널드슨이 지난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합의한 2400만 달러가 최다 기록이었다.
↑ 2600만 달러는 기록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아레나도는 지난 6년간 빅리그에서 876경기에 출전, 타율 0.291 출루율 0.346 장타율 0.539의 성적을 기록했다. 6년 연속 골드글러브, 4년 연속 실버슬러거를 차지했고 4년 연속 MVP 투
2015, 2016년 2년 연속 40홈런 130타점을 돌파하며 두 부문 리그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에도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38개의 홈런을 터트렸다.
아레나도는 한 시즌을 마이너 강등이나 징계없이 소화할 경우 완전한 FA 자격을 획득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