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백승호(22·지로나)가 스페인 컵대회 코파 델 레이에 선발 출전했다.
백승호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8강 2차전에 선발 출전, 68분을 뛰었다. 미드필더로 출전한 백승호는 전후반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는데 특히 전반 강한 중거리슛으로 상대 수비를 위협하기도 했다.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백승호는 지난 10일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서 교체 투입되며 라리가 1군 무대를 맛봤고 25일 8강 1차전 출전, 그리고 28일에는 FC 바르셀로나와의 스페인 라리가 정규리그도 경험했다. 이번 코파 델 레이 8강전까지 선발로 출전하며 떠오르는 팀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했다.
↑ 백승호(사진)가 1일 열린 스페인 코파 델 레이 8강 레알 마드리드전에 선발 출전해 68분을 소화했다. 사진=지로나 구단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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