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MVP, 사이영상 7회 출신 투수 로저 클레멘스의 아들이 폭행 사건에 휘말린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휴스턴 크로니클’은 1일(한국시간) 클레멘스의 셋째 아들 케이시(24)가 지난 1월 1일 새벽 휴스턴의 한 술집에서 경호원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케이시는 친구 코너 케이펠과 함께 새해 전야 파티를 즐기기 위해 워싱턴가에 있는 한 술집을 방문했다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렸다.
↑ 지난 2012년 찍힌 클레멘스와 그의 가족들의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
피해자 측 변호인인 랜디 소렐스는 “술집 경호원들은 아무 잘못 없는 젊은이들을 내쫓았다. 우리는 이 경호원들과 매니저, 주인을 법정에 세우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번 폭행 사건이 이런 술집에서 전형적으로 일어나는 사건이며, 경호원들의 잘못된 문화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케이시는 휴스턴에 있는 메모리얼 고등학교와 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