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마이애미 말린스 포수 J.T. 리얼무토(27) 영입전이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
‘MLB.com’은 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리얼무토 영입전이 “발전된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어느 팀이 경쟁중인지는 매체마다 다소 이견이 있다. MLB.com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신시내티 레즈, LA다저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경쟁 후보로 지목했지만, 같은 날 ‘팬크리드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레즈, 파드레스, 브레이브스, 여기에 탬파베이 레이스가 경쟁중이며 다저스는 완전히 발을 뺀 것은 아니지만 선두 그룹은 아니라고 소개했다.
↑ 4~5개 팀이 리얼무토 영입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
리얼무토는 지난해 125경기에서 타율 0.277 출루율 0.340 장타율 0.484 21홈런 74타점을 기록하며 5년의 빅리거 생활중 가장 공격적으로 두드러진 한 해를 보냈다. 올스타에 뽑혔고 실버슬러거도 수상했다.
완전 FA 자격 획득까지 2년이 남은 그는 에이전트를 통해 말린스와 계약
MLB.com은 말린스가 리얼무토를 내주는 대가로 2~4명의 선수를 원하고 있으며, 최소 정상급 유망주가 1~2명은 포함돼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소개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