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대표팀 감독의 후임으로 이란 언론에서 조세 무리뉴, 지네딘 지단, 위르겐 클린스만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테헤란타임즈 등 이란 언론은 30일(한국시간) 마지아르 나제미 이란 체육청소년부 대변인이 차기 대표팀 감독 후보로 무리뉴, 지단, 클린스만 감독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제미 대변인은 “차기 감독은 거물급 인물이 될 것”이라며 이들의 이름을 직접 거론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2011년부터 이란을 지휘했다. 이미 2018년 러시아 월드컵 후 계약이 종료됐지만, 아시안컵을 위해 올해 2월까지 계약을 연장한 상태였다. 케이로스 감독은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일본에 0-3으로 완패한 후 기자회견에서 대표팀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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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 사진=AFPBBNEWS=News1 |
다만 무리뉴와 지단은 실현
반면 클린스만은 지난해 일본 대표팀 감독의 후보로도 거론되는 등 실현 가능성이 있다는 분위기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