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2019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4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먼저, 예비 FA이자 전체 고과 1위를 받은 외야수 전준우가 5억원에 재계약 했다. 신본기가 7000만원 인상된 1억6000만원에 계약했다. 또 18시즌 후반기 포수진 안정을 가져온 안중열이 82.1% 인상된 5100만원, 한동희가 81.5% 인상된 49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나종덕과 전병우는 각각 4300만원과 4000만원으로 유망주들의 인상률이 높았다.
투수진은 구승민이 가장 높은 인상률(179.4%)로 9500만원에 계약했다. 또 오현택과 진명호가 각각 1억5000만원, 7300만원에 계약하며 불펜으로서 활약을 인정받았다. 선발에서는 김원중이 58.7% 인상된 1억원에 계약하며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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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외야수 전준우(사진)가 전체 고과 1위로 2019시즌 연봉 5억원을 받게 됐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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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시즌 롯데 자이언츠 연봉계약 현황. 롯데 자이언츠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