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제임스 하든의 득점 행진은 계속된다.
휴스턴 로켓츠 가드 하든은 26일(한국시간)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홈경기에서 40분을 뛰며 35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그는 22경기 연속 3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NBA에서 네 번째로 긴 기록이다. 앞선 세 번의 기록은 모두 윌트 챔버레인이 갖고 있다. 최고 기록은 65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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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하든의 기록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휴스턴은 이 경기를 121-119로 이겼다.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케네스 패리드는 21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한때 최고 22점차까지 앞섰던 휴스턴은 4쿼터 막판 추격을 허용했지만, 2점차로 상대 추격을 막았다.
토론토는 카와이 레너드가 32득점, 파스칼 시아캄이 22득점 12리바운드, 서지 이바카가 12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빛이 바랬다.
LA클리퍼스의 루 윌리엄스는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1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106-10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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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 윌리엄스는 벤치에서 시작해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
※ 26일 NBA 경기 결과
워싱턴
뉴욕 99-109 브루클린
마이애미 100-94 클리블랜드
클리퍼스 106-101 시카고
토론토 119-121 휴스턴
새크라멘토 99-96 멤피스
디트로이트 101-106 댈러스
샬럿 99-108 밀워키
피닉스 95-132 덴버
미네소타 102-106 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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