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부푼 꿈을 안고 FA 시장에 나왔지만 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FA 좌완 댈러스 카이클(31), 결국 이전 팀으로 돌아가게 될까?
‘팬크리드 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25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카이클을 다시 데려오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카이클에게 애스트로스는 각별한 의미가 있는 팀이다 2009년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에 지명돼 줄곧 한 팀에서 뛰었다. 2012년 빅리그 데뷔 이후 7년간 192경기(선발 183경기)에서 76승 63패 평균자책점 3.66의 성적을 기록했다.
↑ 카이클은 아직까지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8년에는 2015년 이후 가장 많은 204 2/3이닝을 소화하며 12승 11패 평균자책점 3.74를 찍었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211개의 피안타를 허용했지만, 9이닝당 피홈런은 0.8개로 잘 막았다.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왔지만, 스프링캠프 시작을 목전에 둔 지금까지 팀을 찾
휴스턴은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가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찰리 모튼이 탬파베이 레이스로 떠나서 선발 자리에 구멍이 생긴 상태다. 카이클이 돌아올 경우 자리는 마련돼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