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나이지리아 출신 미드필더 존 오비 미켈(32)이 2년 만에 영국 무대로 복귀했다. 11년간 몸 담았던 첼시가 아닌 미들즈브러가 새로운 팀이다.
미들즈브러는 24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켈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올 여름까지다. 미켈은 지난해 톈진 테다와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선수 신분이다.
미켈은 2006년부터 2017년까지 첼시에서 활동하면서 프리미어리그, FA컵, 리그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등 수많은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 존 오비 미켈은 잉글랜드 챔피언십 미들즈브러와 단기 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는 2017년 1월 중국으로 떠났지만 2년 만에 돌아왔다.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도전 중인 미들즈브러가 그와 손을 잡았다.
미들즈브러는 24일
토니 풀리스 감독은 “미켈을 영입해 기쁘다. 그는 풍부한 경험과 위닝 멘탈리티를 갖고 있다. 우리가 성취하는 것의 한 부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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