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에밀리아노 살라(29·아르헨티나)가 실종되자 펼쳐진 구조작업이 이틀 만에 끝났다. 비행기 사고를 당한 살라가 생존해있다는 가정은 더 하지 않는다. 구명이 아닌 수색으로 임무가 변경됐다.
영국 온라인신문 ‘인디펜던트’는 24일(한국시간) “구조대원들은 살라가 비행기 내 구명보트에 탑승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었다”라면서도 “이제는 구조가 아닌 (비행기 잔해나 탑승 인원의 옷/소지품 등에 대한) 수색으로 임무가 바뀌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카디프 시티는 20일 이적료 1700만 유로(218억 원)를 프랑스 리그1 FC낭트에 주고 살라를 영입했다. 살라는 계약에 서명한 후 낭트로 돌아가 거주지 이전 등을 마무리 짓고 카디프로 복귀하다가 탑승한 비행기와 함께 실종됐다.
↑ 에밀리아노 살라 실종 소식을 접한 낭트 팬들이 무사 생환을 기원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채널 제도 항공수색 책임자는 “매우 건강한 사람도 물속에
카디프는 30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아스널과의 2018-19 EPL 24라운드 원정경기는 예정대로 진행한다. 카디프는 23라운드 현재 18위, 아스널은 5위에 올라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