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9)가 메이저리그 최고 유망주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유력 야구 전문 매체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발표한 2019시즌 유망주 랭킹에서 전체 1위에 올랐다. 2017년 20위, 2018년 3위에 이어 마침내 1위에 올랐다.
이들은 메이저리그 스카우트가 사용하는 20-80 평가법을 이용해 랭킹에 오른 유망주들의 능력을 평가했는데 게레로 주니어는 타격에서 80, 파워 70, 스피드와 수비는 40, 팔힘에서 60점을 받았다.
↑ 게레로 주니어는 2019시즌 도중 빅리그에 데뷔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AFPBBNews = News1 |
명예의 전당 멤버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인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 시즌 더블A와 트리플A에서 주로 뛰었다. 도중에 부상으로 쉬어간 시기도 있었지만, 95경기에서 타율 0.381 출루율 0.437 장타율 0.636 20홈런 78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2위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유격수 유망주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차지했다. 엘로이 히메네즈(외야수, 화이트삭스) 완더 프랑코(유격수, 탬파베이) 포레스트 위틀리(우완, 애스트로스)가 뒤를 이었다. 모두 2019년, 늦어도 2020년에는 빅리그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동양 선수 중에는 시애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