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지난해 US오픈 여자단식 우승자 오사카 나오미(일본·세계랭킹 4위)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60250만 호주달러·약 503억원) 4강에 진출했다.
오사카는 23일 호주 멜버른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8강에서 엘리나 스비톨리나(7위·우크라이나)를 2-0(6-4 6-1)으로 눌렀다.
아이티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혼혈 선수인 오사카는 1세트 5-4로 앞선 상황에서 스비톨리나의 서브게임을 듀스 끝에 브레이크로 승기를 잡았다.
↑ 일본 오사카 나오미가 호주오픈 4강에 진출했다. 사진(호주 멜버른)=AFPBBNews=News1 |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8위)가 세리나 윌리엄스(미국·16위)를 2-1(6-4 4-6 7-5)로 꺾고 4강 티켓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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