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로스앤젤레스시가 연고 메이저리그 팀 다저스 간판 타자 저스틴 터너의 기념일을 지정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23일(이하 한국시간) LA 시의회는 1월 22일을 ‘저스틴 터너의 날’로 지정하는 것을 의결했다. 앞서 지난 19일 발표한 내용을 이날 의회에서 통과시켰다.
이날 시의원들은 터너의 상징이기도 한 주황색 수염을 달고 나오며 그에 대한 지지의사를 보였다. 터너도 이날 시청을 직접 방문, 자신의 이름을 딴 기념일의 탄생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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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너는 꾸준한 자선 활동으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4일(한국시간)에는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자선 소프트볼 대회를 열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LA 출신인 그는 경기장 내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로 팀의 간판 선수가 됐지만, 경기장 밖에서 모습이 더 빛났다. ‘저스틴 터너의 날’이 제정된 것도 그가 꾸준히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모습을 보여준 결과다.
터너는 아내 코트니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설립, 집이 없는 퇴역 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