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남자 핸드볼 남북 단일팀이 세계선수권 대회를 22위로 마쳤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단일팀은 21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26회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 출전해 21-22위 순위결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26-27 1점차로 패했다.
전반에서 14-13으로 1점차 리드를 지킨 단일팀은 후반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추격을 이겨내지 못 하고 결국 종료 직전 역전을 허용하며 1점차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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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핸드볼 남북 단일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2위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단일팀은 지난해 12월 22일 독일 베를린에서의 합동훈련서부터 함께 했다. 성적은 좋지 못 했다.
독일, 프랑스, 러시아 등 강호를 연달아 만나 패했다. 그러나 전날(20일) 만난 일본과의 순위결정전에서 첫 승을 신고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