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8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을 밟은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오는 30일 미국 플로리다로 떠나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SK는 플로리다 베로비치의 히스토릭 다저타운에서 1차 캠프를 한다. 기술 및 전술 훈련 위주로 진행한다.
이후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3월 10일까지 2차 캠프를 실시한다. 연습경기를 통한 실전 감각 향상, 기술 및 전술 훈련 보완에 중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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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는 2018년 두산 베어스를 꺾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총 46명의 선수(투수 22명·포수 4명·내야수 11명·외야수 9명)이 참가한다.
FA 계약을 한 최정 및 이재원, 트레이드 이적한 고종욱 등이 포함됐다. 신인 중에는 내야수 김창평, 투수 하재훈, 포수 김성민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박정권, 김강민, 박종훈, 김태훈, 문승원 등 17명은 현지 적응 및 자율훈련을 위해 23일 캠프지로 조기 출국한다.
◆SK 와이번스 스프링캠프 명단
감독 : 염경엽
코치 : 박경완, 손혁, 최상덕, 김무관, 김일경, 백재호, 손지환, 정수성, 제춘모, 박재상, 장재중, 박창민, 이형삼, 김상용
투수 : 김태훈, 김택형, 문승원, 박민호, 박정배, 박종훈, 조한욱, 정영일, 채병용, 하재훈, 강지관, 김광현, 다익손, 박희수, 산체스, 서진용, 신동훈, 신재웅, 윤희상,
포수 : 김성민, 이재원, 이현석, 허도환
내야수 : 김창평, 박정권, 강승호, 김성현, 나주환, 남태혁, 로맥, 박승욱, 최승준, 최정, 최항
외야수 : 김강민, 김재현, 윤정우, 정의윤, 고종욱, 노수광, 배영섭, 정진기, 한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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