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대한유도회가 18일 전 유도선수 신유용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영선고 유도부 A 전 코치에 대해 영구제명 및 삭단(유도 단급 삭제) 징계를 내렸다.
대한유도회는 지난 15일 상벌위 개념의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전원합의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징계는 19일 이사회 안건보호 후 바로 적용될 예정이다.
단, 유도회의 이번 징계가 다소 늦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유도회가 이미 지난해 11월, 이미 신유용의 SNS를 통해 관련 내용을 인지했음에도 사태가 크게 번지고 나서야 부랴부랴 대응에 나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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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유도회가 18일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영선고 모 코치에 대해 영구제명 징계를 내렸다. 사진=MK스포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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