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한이정 기자] 한국전력이 6연패에서 벗어나 귀한 승리를 품에 안았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승점 3을 가져가기도 했다.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다.
한국전력은 1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1 25-20 21-25 25-20)로 이겼다. 이날 경기로 승점 3을 올린 한국전력은 시즌 2승째를 기록, 6연패에서 탈출했다.
여러모로 귀한 승리다. 경기 후 김철수 감독은 활짝 웃었다. 김 감독은 “김인혁이 부상당한 이후 팀이 힘들어질 수 있는 순간인데 선수단 내에 간절하고 절심함이 있어 서재덕을 중심으로 똘똘 뭉쳤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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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이 6연패를 끝내고 승리한 소감에 대해 전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
이때 김 감독은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간 것 같았다. 우리 하던 대로 하면 되는데 선수들이 다른 플레이를 하니까. 상대가 어떻게 해도 우리 플레이를 더 잘 하면 된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3세트를 내줬을 당시 기분에 김 감독은 “이런 적이 몇 번 있어서 아차 했다”며 웃더니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당부했다. 운도 잘 맞았겠으나 선수들이 비디오판독 하자고 했던 것도 다 좋았다. 선수들과 혼연일체돼 잘 됐다. 오늘은 되는 날이었
김 감독은 “2승이지만 의미가 너무 깊다. 악착같이 수비 하려는 게 너무 선수들 고맙고 사랑스럽다. 2라운드 남았는데 이기는 경기 좋겠지만 팬들에게 우리 팀이 끈끈하고 열심히 하는 팀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