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미디어 분석 전문 업체인 (주)더폴스타에 의뢰해 KEB하나은행 2018 K리그 전 경기(1부리그 K리그1, 2부리그 K리그2, 승강 플레이오프)를 대상으로 K리그 후원사의 미디어 노출효과를 분석한 결과 그 효과가 총 1065억 4346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KEB하나은행 K리그 2018'의 스폰서십 효과분석은 TV와 신문 등 기존 미디어는 물론, 인터넷 뉴스/영상 및 각종 뉴미디어 매체 등을 통해 이뤄진 K리그 주요 후원사의 브랜드 노출 효과를 분석한 결과이다. 2018시즌 K리그는 타이틀스폰서인 'KEB하나은행'이 639억 6697만원의 노출 효과를 거둬 K리그의 스폰서 중 가장 높은 홍보 효과를 달성했다.
그밖에도 K리그와 관련된 TV 뉴스와 TV프로그램을 통해 총 187억 9,141만원의 브랜드 노출 효과가 발생하였고, 신문 등 인쇄 매체에서는 20억 1617만원의 노출효과가 발생하였다.
온라인 뉴미디어 채널에서의 브랜드 노출 효과는 총 165억 8865만원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각종 온라인 뉴미디어 채널에서 유통된 뉴스, 경기중계, 경기 영상 등의 콘텐츠 내 스폰서십 브랜드 노출을 대상으로 분석한 것이다. 최근 온라인 중심으로 급변하는 콘텐츠 소비환경을 반영하여 온라인 뉴미디어 채널의 스폰서십
연맹은 이번 브랜드 스폰서십 효과 측정을 통해 2018시즌 K리그의 마케팅 성과를 평가 및 분석하여, 더 나아가 장기적인 시장환경 재편을 반영해 K리그 콘텐츠 및 스폰서십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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